운영 7개월째 접어든 양평군 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군청 및 경찰서 공무원, 관제요원 등 24명이 3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군 전역의 방범용·이동안전·불법행위 단속용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471대를 한곳에 연결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이래 각 기능별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정보를 양평경찰서 등에 수사 목적으로 265건, 주민생활안전·아동안전·재난대비 관련 자료 55건을 제공함으로써 자칫 큰 사건·사고로 확대될 수 있던 사건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사업비 4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스쿨존, 공원, 놀이터, 주택가 등 안전취약지역 22개소에 40대의 방범용CCTV와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도로방범용 CCTV 9대를 확충·정비해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