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통학버스 위치정보 기반 유치원버스 올인원(ALL-IN-ONE) 시스템’ 구축 사업이 경기도문화에술회관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표준화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치원버스 올인원 시스템’은 버스 승·하차 시 어린이용 ID카드를 차내 단말기 태그로 어린이의 탑승상태 및 버스위치정보를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취학 전 아동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통학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2015년 이후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픈 API를 통한 공공정보를 개방해 경기도 공통표준을 확산하고 정보 수혜자 확대를 위해 케이션을 무상 배포함으로써 정부3.0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