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현재의 혁신학교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을 살리기 위해서 혁신학교를 폐지하고, 교육효과성과 학교 간 형평성을 높일 ‘학교혁신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지난 5년간 갈등유발, 예산낭비라는 학교 간 불공정 문제 외에도 신통치 않은 교육성과로 지탄받고 있다”고 지적한 권 예비후보는 “혁신학교 폐지는 교육혁신의 포기가 아니라 4천400여개 전체 유·초·중·특성화·특수학교에 골고루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행정실무사 제도를 사립유치원에 까지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