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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창립 후 첫 흑자경영 달성

고잔동 37블럭 성공 한몫
지난해 20억 당기순이익

안산도시공사가 창립 이래 최초로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안산도시공사는 2013년 결산결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011년 1월 시설관리공단과 옛 도시공사 조직을 통합한 지 3년 만에 적자경영에서 벗어났다고 1일 밝혔다.

2012년에는 8억7천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도시공사의 이 같은 경영성과는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적자 및 부채 규모 증가로 국민적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얻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공사가 지난해 흑자궤도로 들어선 배경은 첫 개발사업인 고잔동 37블록 주택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단위사업별 고강도 원가절감을 통한 수지개선에 총력을 쏟은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48억∼50억원으로 설정하고, 팔곡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개발해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 도시공사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계획 추진과 재무건전성 강화로 공사의 자립도 제고는 물론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는 건강한 공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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