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5시 고품격 시즌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즌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트라이볼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전문 음악 프로그램으로 재즈, 클래식, 국악, 보사노바, 크로스오버, 탱고 등 다양한 장르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를 인천 시민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는 13일 시즌 프로그램의 첫 공연은 10년차 실력파 재즈팀 프렐류드의 무대로 꾸며진다.
다양한 공연·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재즈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프렐류드는 2003년 명문음대인 버클리 출신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한웅원(드럼)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총 9장의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국내 최고 재즈 연주자를 뽑는 투표인 ‘2013 리더스폴’에서 멤버 전원이 각 악기별 연주자 1위에 뽑힌 경이로운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인천 출신 국악인 전영랑과 함께 국악과 재즈의 색다른 협업 무대를 선사한다.
트라이볼 시즌 콘서트는 이번 공연에 이어 다음달 11일 재즈, 클래식,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그룹 첼리스트 김규식과 친구들, 6월 8일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무대로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는 국악 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원이며,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문의: 032-760-101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