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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모의의회 체험 진행 신촌초 4~6학년 학생 34명 2개 가상 조례안 심사·통과

인천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부평구 소재 인천신촌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하는 제114회 학생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과서나 언론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시의회에 직접 방문, 시의원이 돼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2개 조례안을 다뤘다.

또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준비된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를 통한 조례안 통과 등을 체험했다.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학생들의 욕설 사용금지, 독서교육진흥 등에 대해 발언을 준비해 온 3명의 학생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도서관 확충 및 다문화 교육 방안에 대한 2건의 시정질문도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의 예방 대책으로 상정된 학교내 CCTV 설치안과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안에 대해 열띤 질의와 찬반 토론도 있었다.

참가학생들은 “시의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시의회 활동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의정체험에 대해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민들이 의회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의회 청사시설을 개방하고, 의회 견학과 학생 모의의회 개최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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