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차 교육정책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교사를 학생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공문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교육청의 업무를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삼 예비후보는 전체 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축계획을 밝히면서 “가장 관심이 필요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우선적으로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아교육을 학교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유치원을 5학급 수준의 병설유치원으로 재편하는 안과 3무학교(유해물질·정크푸드, 스마트폰, 학교폭력 프리 학교), 3유학교(책임, 학력, 도전), 책임지는 학교(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력을 책임지는 학교, 진로를 책임지는 학교, 인성을 책임지는 학교)를 뜻하는 ‘333학교’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1차 정책발표에서 밝힌 미래형고등학교 정책과 연계된 학교책임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경기혁신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