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주민들이 2일 기초의원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을 실시해 최정용(51·사진) 후보를 선출.
상면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은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데 주민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기초의원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고 설명.
경선은 연대모임 회원 220명이 참여했으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최정용 상면체육진흥회장으로 결정.
연대모임 관계자는 “상면지역은 인구 5천여명으로 하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적어 후보가 난립할 경우 지방선거 당선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주민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한 정당의 실천에 앞서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솔선해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