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안양 호계중 ‘결승행 바스켓’

‘더블더블’ 이민석 앞세워 화봉중 69-52 대파
4명이 10점 이상 기록… 명지중과 패권 다퉈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안양 호계중이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호계중은 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민석(22점·14리바운드)을 비롯해 이용우(15점), 박인웅(12점), 김동준(10점) 등 주전 5명 중 4명이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김근현(23점)이 분전한 울산 화봉중을 69-52(19-13 21-13 16-9 13-17), 17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호계중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용산중을 56-39로 꺾은 서울 명지중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호계중은 이날 1쿼터에 이용우, 이민석, 김동준의 2점포를 앞세워 19-13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뒤 2쿼터에도 3점슛 1개 등 혼자 13점을 넣은 이민석을 앞세워 전반을 40-26,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승기를 잡은 호계중은 3쿼터 들어 화봉중이 김근현과 박재민(12점)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박인웅과 김동준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56-35로 달아나 점수차를 더 벌렸다. 승리를 확신한 호계중은 4쿼터들어 2진급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13점을 올리며 낙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남고부 4강에서는 인천 송도고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준영(24점·11리바운드)과 신민철(22점), 박세원(17점)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양정고를 90-70(21-20 25-17 30-16 14-17), 20점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1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펼친 송도고는 2쿼터들어 신민철의 3점슛 2개로 점수차를 벌린 뒤 3쿼터에도 박세원과 박준영, 신민철 트리오의 꾸준한 득점으로 76-53, 23점 차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신했고 4쿼터에 상대 득점을 17점으로 묶어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송도고는 3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홍대부고를 71-63으로 제압한 서울 용산고와 우승을 다툰다.

/정민수기자 jm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