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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의 열기 그대로 담은 전시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
경기장 컨셉 전시 이색적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2014년 K리그 개막과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6월 29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축구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정리한 창작만화부터 1960년대 박기준의 ‘월드컵소년’, 1980년대 이상무의 ‘울지않는 소년’, 1990년대 초의 오일룡의 ‘축구황제 시리즈’, 2000년대의 ‘슈팅’, ‘폭주기관차’까지 다양한 축구만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 축구를 코믹하게 해석한 카툰 작품과 박진감 넘치는 만화 속 축구장면과 함께 어우러진 축구장 컨셉의 전시장은 마치 열정적인 축구현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특히 실제 부천FC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축구만화 ‘모든걸 걸었어’와 부천지역 축구공 전문제작 업체 낫소의 후원으로 제작된 대형 축구공이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축구 관련 만화는 야구만화에 비해 그 수는 적지만 꾸준히 만화작가들이 그리는 소재로 등장했다. 1983년 우리나라가 멕시코 유소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4강까지 오르자 “붉은 악마”라고 불리며 유소년 축구가 큰 인기를 얻었다.(문의: 032-310-3090~1)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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