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국내 최초 민간참여 공동시행 주택인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이 4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는 첫 번째 민관합동 사업으로 위례신도시 내 A2-11블록에 들어선다.
공사가 토지조달과 분양을 진행하고, 삼성·대림컨소시엄 건설을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층 21개동에 1천540세대(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으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2천600여㎡ 규모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며지는 자연친화적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7월이며 지난해 10월에 평균 4.1대 1의 경쟁률(최고 경쟁률 10.08대 1)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마감, 100% 계약을 기록했다.
공사 정동선 주택사업처장은 “고품질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건설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