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돌아온 최신기종’ 배기종(사진)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3월의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배기종은 3월에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상주 상무 전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2-2 무승부를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쳐 3월의 MVP에 선정됐다.
배기종은 “팀에 돌아오자마자 골도 넣고 팬들이 직접 뽑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활약으로 4월, 5월 MVP도 계속 노리겠다”고 밝혔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배기종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