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
강남대가 제26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대는 7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윤단비, 전길혜, 장슬기, 김소연이 팀을 이뤄 합계 1천183점을 기록하며 충북보건과학대(1천179점)와 한국체대(1천17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최호석(중앙대)이 560점으로 박정우(상명대·562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최호석, 김명진, 김태춘, 강선구가 팀을 이룬 중앙대가 1천65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659점)을 세운 상명대(1천669점)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