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학(70·사진) 목사가 제21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3년 제정된 ‘한신상’은 한신대와 민족·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뽑아 수여하고 있으며, 이 목사는 6·15공동선언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민주화, 인권, 통일 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신대를 졸업한 이 목사는 한반도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민주개혁국민연합 등을 조직했으며 현재는 ㈔한민족평화모임선교원 이사장,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를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신대 오산캠퍼스 교회당에서 열리는 한신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