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여성이 사회 모든 주류 영역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의사결정권을 갖는 ‘성 주류화’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성인지 정책 및 성별영향분석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성인지 정책사업인 ‘지역사회 1530 운동사업’ 프로그램이 우수 사례로 선정됨으로써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2개 분야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손정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사회 전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면 도시가 훨씬 역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