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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원순환형 사회로 진화

9년새 폐기물 재활용률 19%p 증가

경기도가 지난 2002년부터 9년간 폐기물 매립량은 18% 감소한 반면, 재활용률은 19%p 증가해 자원순환형 사회로 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정임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자원순환사회 비전 Zero Waste’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우선적으로 재사용·재활용해 매립·소각을 최소화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없애는 환경친화적 자원순환과정을 말한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이후 9년간 경기도 인구는 1.2배, 지역내 총생산은 1.8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은 1.7배 증가했으나 매립량은 18% 감소하고 재활용률은 2002년 61.4%에서 2011년 80.6%로 19%p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가 자원순환형 사회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 선임연구위원은 설명했다.

특히 제로웨이스트 실현을 위해서는 폐자원에너지 생산량, 장바구니 이용률, 1회용품 사용률 등 지역단위 통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정임 선임연구위원은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위해 폐자원에너지 생산량, 장바구니 이용률, 1회용품 사용률 등 지역단위 통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또한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처분 단계까지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단위 자원순환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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