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도·교육청·안산시 합동상황실 설치

안산단원고 심리치료 지원
매일 2차례씩 통화 협의도

경기도는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 여객선 침몰사고 사태수습을 위해 17일 도교육청, 안산시와 합동상황실을 구축했다.

사고수습은 도교육청이 주도하며 도와 안산시가 부족한 부분을 돕는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상황근무자 2명씩을 파견하고, 매일 2차례씩 선임 실·국장 방문 및 통화 협의를 진행한다.

도는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안산시 관내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환자 부상 정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배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심리지원팀을 파견해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심리지원팀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0명,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25명 등 35명(의사 2명, 간호사·심리치료사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안산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 뒤 집단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 방문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안산 단원고 비보를 접한 16일 5개반으로 구성된 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진도 사고현장에 경기도권역중증외상센터장인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고대아산병원에 도 정신건강중진센터 심리지원팀 20명을 파견한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공무원체육주간행사 등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