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로 2학년 학생 대다수가 실종된 안산시 단원고는 임시휴교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단원고는 17일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실종된 학생들의 구조 등을 위해 당초 18일로 예정된 임시휴교를 23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생존자 수는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으로 오전과 변동이 없으나, 사망자수는 학생 4명, 교사 2명으로 각각 1명씩 늘었다. 오전 9시 브리핑 당시에는 학생 3명과 교사 1명의 사망이 확인됐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