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道, 세월호 사태수습 필요 예산 최우선 지원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의료지원 등에 10억 편성

경기도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조속한 사태 수습에 필요 예산을 최우선 지원키로 기조를 잡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 예산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우선 1억원의 예산을 마련, 각 실·국의 구조 지원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또 내일까지 인력 및 장비 지원,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의료지원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예비비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교부세로 마련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 도는 현재 특별교부세 120억8천800만원을 신청한 상태다.

도는 특히 실종자 구조 및 사태 수습에 필요한 장비 지원 등의 추가 사항 발생하면 예비비 1천139억원 내에서 추가 지원할 지속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 조난과 관련 주요 상황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학생 구조 활동 뿐 아니라 향후 사태 수습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다각도로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현재 자원봉사자(218명)와 공무원(169명) 등 인력 387명, 구급차와 이송버스 등 장비 43대를 지원하고, 도 재난의료지원팀 24명을 현지로 파견했으며 11곳에 통합심리지원단 44명을 배치해 학생(35명)과 일반인(80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를 병행중이다./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