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연탄쿠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은 정부의 연탄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연탄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분을 저소득층에게 쿠폰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5월31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장애인 거주 가구로서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여부를 심사해 오는 10월부터 가구당 16만9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며, 지급받은 쿠폰은 전국 연탄공장 및 연탄판매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연탄보조 사업이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옹진군청 지역경제과(☎032-899-2510) 및 거주지 면사무소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