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노인일자리 지원 기관들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협의회(경노협)’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노협에는 도 관련 기관 4곳, 보건복지부 관련 4곳, 고용노동부 관련 3곳 등 총 11곳이 참여했다.
기관은 도 노인복지과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실버인력뱅크협의회,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등이다.
또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취업지원센터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수원 YWCA 장년인재은행,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센터 등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정기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 ▲세미나, 포럼 및 직원 연찬회 등 공동 개최 ▲일자리 관련 행사 지원 및 노인 생산품 구매 협조 ▲온-오프라인 사업 홍보 지원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
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산재해 있으나 서로 협력이 미흡한 상태였다”며 “이번 경노협 출범이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노협은 5월 중 고령자 민간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노인고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고령자 고용 증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