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새 팀에서 맞이한 정규리그 첫 달을 타율 0.303으로 출발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03(76타수 23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4타석 연속 출루로 급격하게 상승한 출루율도 0.433으로 하락했다.
이날 텍사스는 실책 4개를 쏟아낸 졸전 끝에 1-12로 참패해 4연패에 빠졌다.
왼쪽 발목 통증 탓에 이틀 연속 지명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제시 차베스 공략에 실패해 1루 땅볼(1회), 중견수 뜬공(3회), 삼진(6회), 유격수 땅볼(8회)로 차례로 물러났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제대로 시범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정규리그에 들어간 추신수는 그러나 관록을 발휘해 장기인 출루 본능을 뽐내며 텍사스 타선의 선봉장 노릇을 해냈다.
거액을 받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이적한 거포 프린스 필더의 깊은 슬럼프,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의 왼쪽 허벅지 부상 등으로 타선이 휘청거린 상황에서 추신수는 팀의 버팀목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다가 21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타격 후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한 바람에 치료를 위해 6경기 동안 ‘추추 기관차’의 질주를 멈췄다.
4월 29일 복귀해 실전 감각을 키운 추신수는 2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콜로라도주 덴버(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어지는 방문 5연전 첫 경기에서 다시 방망이를 곧추세울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홈런 2방을 때렸고 타점 7개를 수확했다.
타격감각이 최상은 아니지만 볼넷을 16개나 얻어냈고 11득점을 올렸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