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당동2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군포시가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최근 도시과, 건설과 10개 부서장과 당동2지구 기반시설 인수업무를 담당하는 15개 팀의 실무 책임자 그리고 주택사업자인 LH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반은 당동2지구 단지 내외 도로 시설 완비 여부, 체육공원 편의시설 설치 상황, 생활방범용 CCTV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보완·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파악했다.
김 시장은 점검 이후 LH 당동2지구 사업단장을 비롯한 보금자리주택 공사 실무자들과 입주민 안전 강화 및 생활불편 해결을 위한 합동회의도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단 한 부분도 소홀히 말고 기반시설의 설치·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길 바란다”며 “내 가족이 살아갈 삶의 터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기반시설 인수·인계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준공된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는 43만6천88㎡ 면적에 2천880가구가 건설됐으며, 오는 8월까지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