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는 최근 ‘꿈을 키우며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선박사고 안전수칙 교육’과 ‘희망 염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학생 안전 내실화를 위한 ‘선박사고 안전수칙 교육’, 2부 ‘희망 염원 캠페인’ 활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바라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하나된 학교 공동체구성원의 의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 ‘선박사고 안전수칙 교육’에는 선박사고 발생시 비상대피 및 행동요령, 구명조끼의 사용법과 보관 위치 확인, 사망원인 1순위인 저 체온증 예방법, 선박 이용시 공공질서 지키기 및 안전한 선박운항에 대한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또한 2부 ‘희망 염원 캠페인’ 활동에는 세월호 참사로 힘들어할 가족들에게 ‘애도 및 희망의 글’을 작성, 이에 대한 대표 학생의 낭독과 촛불 점등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희망카드를 학교 현관에 마련돼 있는 희망나무에 직접 전시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