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령 이하 간부소방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의 대형화·특수화·다양화 추세에 따라 평소 반복된 훈련으로 전술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간부소방공무원 공기호흡기 착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재난현장에서 공기호흡기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로 현장안전사고에 노출되고, 공기호흡기 활용방법 숙지미흡 등으로 현장대응력이 저하되고 있는 현장안전관리의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공기호흡기 착용훈련과 이후 공기호흡기 착용 기능숙달훈련 및 집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연중 공기호흡기 미착용 현장활동 전대원에 대해서는 훈계조치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