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모 모니터링단’이 도내 9천370개 어린이집의 안전·건강·급식·위생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310명의 부모와 전문가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처음 252명이 참가해 도내 총 1만3천380개 어린이집의 44%인 5천711개 어린이집을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사후 적발 위주의 지도·감독보다는 부모 모니터링단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모니터링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하고 정부 추천도 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