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초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이후 시민 대상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일자리센터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의 일자리 알선 건수 합계는 4월 말 기준 5천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일자리센터만의 일자리 알선 건수 2천747명보다 3천127명(114%)이 증가했다.
일자리 알선이 취직으로 이어진 취업 성공 건수는 지난해 847건보다 2배 정도 많은 1천596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시는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되며 상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정보 제공 장소가 일자리센터 1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 효과가 발생, 구인·구직 상담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진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이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터전 가까이에서 구직·구인 지원을 받아 편리함과 효율성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적절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