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담당 공무원, 지원 단체 대표, 회계책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집행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보조금 집행 시 인건비 지출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절차 준수, 보조금 전용카드 의무 사용 철저, 회계 증빙서류 구비 및 기일 내 정산 완료 등을 강조했다. 또 그동안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 진행시 발견됐던 비정상적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출했거나 사전·사후 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 교부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행위 등의 사례를 들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또 올바른 보조금 사업 시행방법과 보조금 사업 교육의 필요성,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지속적이 의견교환 및 업무 협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덕희 시 기획감사실장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이 더욱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게 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