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3일 영흥면 내리에 위치한 십리포해변 통합안전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 이상철 시의원, 김기순·유순일·최영광 군의원 및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 통합안전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46.5㎡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통합안전센터 사무실 및 판매시설이, 2층에는 전망공간과 근무자 숙소 등이 갖춰져 있다.
통합안전센터는 해변내 분산돼있는 여름파출소와 해양경찰, 119수상구조대를 통합한 시설로, 향후 십리포해변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며, 판매시설은 주민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부녀회에서 피서철에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