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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구도시 고정표심 사라져… 정책·공약이 승패 가를듯

신 후보는 여성에게, 이 후보는 남성에게 지지율 높아
각 정당별 지지자 결속력 ‘비슷’… 각각 84.9%·83.9%

표심, 어디로 향하나-성남시장

성남시는 구도심의 경우 야당 표심이, 분당신도시는 여당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판교 입주민 등 주민 이동현상과 본시가지의 도시재개발에 따른 아파트 입주민 등 도시형성의 변화로 여야 고정 표심이 점차 퇴색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지역별 여야 지지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개인 능력에 신·구도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및 공약에 따라 성남시민들의 표심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9.9% “신·구도시간 지역갈등 해소 가장 시급”

■ 지역현안

성남시민들은 신·구도시 간 지역 갈등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우선 해결해야 현안사항 질문에 응답자의 29.9%가 신·구도시 갈등 해소를 꼽았다. 이어 본시가지 재개발 및 분당 리모델링 28.6%, 본시가지 주차난 해소 13.5%, 본시가지 부지 공원화 6.9% 등의 순이었다.

신·구도시 지역 갈등 해소는 20~30대(35.7%)와 40대(30.8%)가, 본시가지 재개발과 분당 리보델링은 50대(34.5%)와 60대(37.1%) 계층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다.

각 후보별 지지자들의 우선 해결 현안사항도 신 후보와 정 후보 지지자들은 본시가지 재개발과 분당 리보델링(42.5%, 31.5%), 이 후보 지지자들은 신·구도시 갈등 해소(40.4%)로 압축됐다. 박 후보 지지자들은 본시가지 부지 공원화(37.2%)를 꼽았다.


 


39.6% “후보자 능력 보고 선택” ·17.5% “도덕성”

■ 후보선택 기준

성남시민들이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후보자의 능력이었다.

응답자의 39.6%가 능력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한다고 답했고, 이어 도덕성(17.5%), 공약 및 정책(15.7%), 소속 정당(15.3%) 순이었다. 지역 기여도는 7.6%에 불과했다.

후보자 능력은 분당구(43.1%), 중원구(42.4%), 수정구(29.4%) 등 모든 지역과 20~30대(31.1%), 40대(36.8%), 50대(42.2%), 60대 이상(59.1%) 등 모든 연령층에서 선택 1순위 였다.

정당별로 새누리당(44.2%)과 새정치연합(38.4%), 통합진보당(61.2%) 지지자들이 후보 능력을, 정의당(45.2%) 지지자들은 공약 및 정책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 후보지지도

성남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자 간 대결구도에서 신 후보가 지지율 46.0%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이어 새정치연합 이 후보가 오차범위(±4.3%p) 내인 40.0%의 지지율로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통합진보당 정형주 후보와 무소속 박영숙 후보는 각각 2.8%, 2.2%를 얻었으며 부동층은 9.0%다.

성별 지지도는 신 후보가 남성(44.3%)에 비해 여성(47.6%) 지지율이 높은 반면 이 후보는 남성(42.7%) 지지율이 여성(37.4%) 보다 높았다. 정 후보는 남성 1.5%, 여성 4.0%, 박 후보는 남성 3.8%, 여성 0.7%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 지지도는 신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타 후보군을 앞도했다.

신 후보는 20~30대에서 절반에 가까운 46.9%의 지지율을, 전통적 새누리당 표밭인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절반이 넘는 53.9%와 54.1%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48.5%로 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월호 참사로 정부와 새누리당에 불신이 쌓인 학부모 세대가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중원구와 수정구에서는 신 후보가 54.8%와 51.0%를 기록, 33.4%와 36.7%에 그친 이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분당구에서 45.2%로 신 후보(38.7%)를 앞섰다. 정 후보는 분당구(4.2%), 박 후보는 수정구(4.1%)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선 가능성은 신 후보(45.2%)와 이 후보(44.6%)가 박빙이었으며 이어 정 후보 2.8%, 박 후보 2.2% 순이었다.

하지만 적극 투표 의향층 조사에선 당선 가능성이 신 후보 48.3%, 이 후보 43.6%로 격차가 4.7%p로 벌어졌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0.7%, 2.1%다.

각 정당별 지지자들의 결속력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로부터 84.9%, 새정치연합 이 후보는 83.9%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정 후보도 통합진보당 지지자들로부터 66.1%의 지지를 받았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신 후보에 당 지지율보다 높은 89.0%의 지지를,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은 이 후보에 다소 낮은 83.7%의 지지를 보였다.

이번 선거 때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85.8%,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 11.3%로 응답자의 97.1%가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3일 성남시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를통한 ARS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로 응답률은 3.8%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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