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 의원, 송호창 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등 정치인과 지지자 800여명이 참석 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 왔다”면서 “이제 앞으로 남은 4년 동안은 꿈과 희망이 그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의왕시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명품창조도시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퇴보할 것인지 선택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17년간의 공직생활과 4년간의 시정 경험을 통해 도시개발에 필요한 노하우와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이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4년은 열매를 맺는 4년이 돼야 한다”면서 “제가 시작한 일을 제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