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1℃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3.2℃
  • 제주 1.9℃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5℃
  • 구름많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2℃
  • -거제 0.1℃
기상청 제공

‘섬마을’ 옹진군 3선 전통 이어질까?

인천 옹진군수의 3선 연임 전통이 6·4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옹진군수는 1∼3기 새천년민주당 조건호 군수, 4∼5기 새누리당 조윤길 군수 등 단 2명뿐이다.

인천의 다른 9개 군·구의 단체장이 선거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것과 대조적이다.

조윤길 군수 역시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그의 3선 연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조 군수에 대적할 후보를 찾지 못해 지난 5기에 이어 이번에도 아예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옹진통합방위협회 위원 김기조(50) 후보, 해병대 백령전우회 감사 손도신(40) 후보만이 조 군수와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현직 옹진군수의 강세 현상은 섬으로만 구성된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과 보수적 색채가 강한 지역 정서와 연관이 있다.

옹진군은 유인도 25개, 무인도 75개 등 100개의 섬으로만 구성됐다.

2주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가 전체 유인도를 모두 방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정치 신인이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다.

평소 섬들을 돌며 주민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져온 현직 군수와 비교할 때 출발부터 불리함을 안고 경쟁해야 하는 구도다.

조 군수의 ‘3선 무혈입성’이 실현될지, 무소속 후보의 ‘반란’이 성공을 거둘지 옹진군 유권자 1만4천명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