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근 하천제방보다 지반이 낮아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일산동구는 풍동지역의 수해예방사업을 위해 2009년부터 펌프장 설치공사를 꾸준히 시행해 왔고 2009년에는 펌프장 2개소,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매년 1개소의 펌프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펌프장은 국·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자, 재난예방을 위해 시험가동까지 마쳤다.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은 시험가동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매년 침수를 반복했던 풍동지역의 침수피해가 이번 펌프장 추가 신설로 인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빈틈없는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