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광명종합터미널 신규 노선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광명~광주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도 유치한 바 있다.
광명~광주 노선은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하반기 시외버스 운송사업계획변경 조정심의결과, 광명종합터미널까지 연장운행이 인가돼 운행하게 됐다.
운행노선은 광명종합터미널에서 안양~의왕~광주까지 293㎞이며, 우선 1일 3회 운행한다.
광주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창원, 원주, 진주 노선이 조만간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광명종합터미널의 시외버스 노선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현재 광명터미널 운행노선은 전주, 강릉, 청주, 태안, 용인 등 5개다. 광주 등 추가 노선이 운행하게 되면 9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신규 노선 유치로 광명종합터미널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