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한국적 색감 살린 ‘넌버벌 인형극’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수상작
봄 상설 공연 ‘나무와 아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넌버벌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2014년 봄시즌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적 색감의 무대와 인형이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으로, 2013년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금상과 무대미술상을 받은 수상작이다.

‘나무와 아이’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한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죽어가는 한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인간의 삶 또한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 있으며, 아름다운 것임을 전해준다.

만삭의 여인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씨앗을 조심스레 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아가의 탄생과 청년 과정으로의 성장, 백발의 노인으로 늙어가는 모습 등을 어린이의 시선에 맞게 서정적이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문화예술교육더베프’의 작품으로, 공연연계워크숍 ‘와아~ 여름이다!! 수박서리 가자!!’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극놀이로,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개인은 공연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체(화~금) 오전 11시, 개인(목~금) 오후 4시, (토~일) 오후 1시·3시. 일반 1만2천원, 유료회원 8천원.(문의: 032-320-6339)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