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다음달 5일까지 2014 인천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나눔방문’ 예술가 ‘○반장’을 모집한다.
‘나눔방문’은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자발적인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소규모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나눔방문 예술가 ‘○반장’은 한 공간에 있는 참여대상의 문화향유를 책임지는 예술가의 애칭으로, 인천 어디에서든 우리 주위의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을 매개로 감동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 나와 다른 이웃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공감할 준비가 돼 있는 예술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적 또는 공간적 제약에서도 지원대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연예술(연극, 음악, 무용), 시각예술, 전통예술, 문학 등 문화예술 전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한 세대 기본 2회 방문으로 2회차로 진행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반장’은 7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회복지기관의 담당자와 함께 어르신과 장애인의 집으로 가가호호 방문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1차 모집기간 이후 수시모집으로 전환해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이메일, 방문접수, 우편접수로 하며, 신청서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문의: 032-455-714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