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른손 투수 조시 베켓(34)이 자신의 생애 처음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베켓은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면서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128개의 공을 던진 베켓은 9회말 2사에서 지미 롤린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기 전까지 23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는 완벽한 투구로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이뤘다. 볼넷은 3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베켓의 노히트노런은 팀 통산 21번째(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는 11번째) 기록이다.
베켓은 92마일(148㎞) 안팎의 직구와 느린 커브로 2명의 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와 4명의 전 올스타 선수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타선을 요리했다. 5회말 워닝트랙에서 잡힌 도모닉 브라운의 타구를 제외하고는 잘 맞힌 타구도 거의 없었다.
베켓은 9회말 대타로 나선 토니 그윈 주니어를 유격수 뜬공, 발 빠른 벤 리비어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노히트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단 1개만을 남겨뒀다.
롤린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베켓은 다음 타자 체이스 어틀리와도 풀카운트 승부까지 이어갔고 94마일(151㎞)짜리 회심의 직구로 어틀리를 잡아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