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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트라이볼, 특별한 공연 ‘팡팡’

‘특별한 일요일 오후’ 무대
다양한 장르 공연 2개 선봬

 

인천 트라이볼이 다음달 8일과 15일 오후 5시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 공연으로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와 크로스오버 그룹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을 각각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특별한 일요일 오후’는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인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3일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국악인 전영랑의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인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6월 8일 트라이볼의 무대를 장식할 ‘앙상블시나위’는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우리 고유의 즉흥 방식인 시나위로 풀어내며 국악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결성된 앙상블시나위는 출중한 실력과 실험정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 기존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단체들과는 달리 전통성은 잃지 않으면서 빠르게 변화는 현대 사회의 문화를 음악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동서양 음악의 진중한 어울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소통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5일에는 첼리스트 김규식을 주축으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의 공연이 열린다.

2009년 결성돼 클래식, 재즈, 라틴,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실험을 추구한 이들은 1집 앨범 ‘My Little Lady’와 두번째 앨범 ‘Latin & Tango’를 발매해 국내 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특히 팀의 리더인 첼리스트 김규식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가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누스앙상블을 결성, 활발한 방송 출연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 첼리스트 김규식과 기타리스트 서정실, 피아니스트 공민의 새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한 단계 발전한 무누스앙상블의 모습을 선보인다.

트라이볼 관계자는 “두 팀은 다양한 음악적 도전과 실험을 통해 매 무대마다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을 가로지르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 30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문의: 032-760-1013)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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