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가선거구에 출마한 김재흥 새누리당 후보(1-나)가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남구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나선 김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번 선거를 정치 신인답게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르기로 하고 시끄러운 유세 대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선거운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매일 선거구 구석구석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휴지와 쓰레기 등을 치우고 있다.
특히, 김 후보의 선거구는 일반 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된 도화동 원도심과 주안역 및 인근 유흥업소 밀집지역으로 평소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시민들의 불평을 사왔으나 김 후보의 쓰레기 치우기 선거운동 이후 한결 깨끗해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