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해 ‘수성’과 ‘뒤집기’ 도전을 이어간다.
두 선수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28일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9.58점을 획득, 58주째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루이스의 도전에 이 자리가 줄곧 위협을 받는 처지다.
이런 가운데 박인비는 2주간 휴식을 취하고서 지난주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박인비는 루이스가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까지 몰렸다.
하지만 루이스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세계랭킹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에어버스 대회 이후 루이스의 포인트는 9.36점으로 박인비와의 격차가 다시 좁혀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순위 변화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두 선수를 포함해 리디아 고(17·세계랭킹 3위), 에어버스 대회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세계랭킹 16위) 등 세계랭킹 17위까지 상위 랭커가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다.
박인비의 1위 수성 여부 뿐 아니라 최근의 ‘미국 강세’를 잠재우고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이 들려올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에는 이 대회 전까지 박인비의 3승을 포함해 한국 선수가 5승을 거뒀던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는 교포 선수인 미셸 위(25·나이키골프), 리디아 고 외에는 한국 선수들이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지은희(28), 제니 신(22·이상 한화), 199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세리(37·KDB금융그룹) 등이 샷 대결에 나선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