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통하여 도내 10개 중고등학교에 2개 종목(요가·피트니스)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가 5개 학교, 피트니스 5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여성 지도자를 배치해 여학생의 참여도를 높였고, 수업 당 2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피트니스 교실은 방송댄스, 근력운동을 비롯한 바디아트 등 여학생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요가는 기본동작을 비롯한 밴드요가를 통해 올바른 신체 균형과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사춘기의 여학생들이 이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