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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가 즐거운 ‘바디 아트’

용인문화재단, 현충일 기념 공연
러시아 핸드메이드 극단 ‘타임포펀’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 현충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러시아 핸드메이드 극단의 ‘타임포펀’(Time For Fun)을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용인여성회관 내 큰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지는 ‘타임포펀’은 칠흑같이 어두운 캔버스에서 신비로운 장면들을 손과 몸으로 전하는 바디아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인체극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극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연극 아카데미 교수진 출신의 배우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대표 작품인 ‘타임포펀’은 2010년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개막공연이었으며, 2012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했고, 지난해 열린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안르레지 니아즈코브는 이번 공연에 대해 “세계 각국의 언어가 달라 생기는 소통의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몸을 이용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마치 조각 작품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전해줘 그 순간의 특별한 경험이 강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문의: 031-260-3355, 8)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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