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태, 안경수, 이본수, 이청연 후보가 29일 TV토론에서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인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 후보들은 학력 신장, 인성교육 강화, 학교폭력 근절, 원도심·신도심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각종 정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상교육 공약과 탈북자 자녀 역사 교육 등을 놓고 설전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차분한 가운데 정책 토론에 집중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영태, 안경수, 이본수 후보는 학력 신장 방안에 대해 학력 관리 시스템 도입, 수준별 맞춤식 수업, 우수 교사 양성 등을 쏟아냈다.
반면 진보 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는 “무조건 정답을 외우는 것 말고 학생들이 ‘왜’라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인성 교육원 설립, 학생 연속 담임제 등의 제안이 나왔고, 학교 폭력 예방과 관련해서는 사이버 폭력 방지를 위한 사이버 상담 활성화와 관련 매뉴얼 제작 등이 거론됐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교육 혁신지구와 혁신학교 선정, 낡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무상교육 공약’을 둘러싸고는 가벼운 설전이 벌어졌다.
이청연 후보가 중학교 무상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약을 내놓자 안경수 후보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청연 후보는 “전시성 행사를 줄이면 700억원 정도 절감돼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이번엔 이청연 후보가 공세를 취했다.
이본수 후보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약에 대해 “보수 후보를 표방하면서 고교 무상교육 공약을 내놓은 표리부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본수 후보는 “고교 무상교육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고 현재 시행은 안되지만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제시했다”고 응수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