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는 “치열했던 선거인데 네거티브하지 않고 정책선거를 해 스스로 자랑스럽다. 도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이날 어머니 이영숙 씨, 부인 신중희 씨와 함께 수원 영통구 영통1동에 마련된 제 6투표소(신성초등학교)를 찾았다.
김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투표만이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경제와 안전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다.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이날 오전 7시30분 부인 설난영 씨와 함께 화서1동 제3투표소(인천경기지방병무청 민원봉사실)에서 투표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이라 지방자치가 지역주민들에 의해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 중앙집권적인 나라에서 모든 지역이 함께 행복하기 어렵다”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선거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