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전략공천을 밀어붙였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의 당선으로 정치적 기로에서 한숨을 돌렸다.
야권의 텃밭이자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인 광주지역 유권자들로부터 결과적으로 ‘재신임’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당권 및 차기 대권 가도에 다시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는 기대가 나온다.
안 대표가 지난달 2일 윤 당선자를 전략공천했을 당시 광주 지역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유권자의 선택권을 빼앗은 중앙당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자기 사람 심기’라는 비난까지 일면서 안 대표의 리더십은 시험대에 올랐다. 실제 공천 갈등의 여파로 안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연속 추락해 리얼미터의 5월 셋째 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만 19세 이상 2천565명 대상, 표본오차 95%에 ±1.9%p 신뢰수준)에서는 11.5%를 기록하며 4위까지 밀렸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문재인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보다 뒤처진 순위였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안철수 위기론’이 퍼지며 윤 당선자의 선거 승패에 안 대표의 정치 생명이 좌우된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번 선거가 ‘윤장현 대 강운태’가 아닌 ‘안철수 대 강운태’의 대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안 대표가 윤 당선자의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 기간 광주만 세 번 찾아가 총력 지원전을 펼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