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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향, 살맛나는 ‘선경마을’로 우뚝

두만강 품은 천혜절경 ‘천불지산국가급자연보호구’
마을별 검정귀버섯·평구개암나무 재배로 ‘부농 꿈’
용신촌 울바자 건설·평정촌에 꽃 심어 환경도 개선

룡정시구역 동남쪽, 겹겹산중을 향해 30분가량 달리노라면 왼쪽켠에 부드럽게 흐르는 두만강이 은빛을 반짝이며 시야에 안겨온다.

중국 당조 시인 맹호연의 ‘친구의 시골집에 들리다’ 중 “푸른 숲이 마을을 둘러싸고 청산이 성곽밖을 비껴주네”라는 한구절이 더욱 생동하게 느껴오는 이곳이 바로 룡정시 백금향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백금이라는 이름은 청나라 광서년간의 사명에서 왔으며 경내에 백사금이 많이 나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백금향에는 백금촌, 용신촌, 평정촌 3개 행정촌이 있고 상주인구는 1043명, 그중 조선족이 76%를 차지한다.

룡정시 남부 시구역과 47㎞ 떨어져있는 백금향은 북쪽으로 지신진, 서북쪽으로 화룡시와 린접해있으며 남쪽으로는 두만강을 국경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 회령과 마주하고있다.

또한 백금향은 천불지산국가급자연보호구의 핵심구역이기도 하다.

국가급자연보호구라 해서 ‘보호벽’치고 두손 놓고 있지 말라는 법은 없다.

5월 24일, 기자가 백금향 용신촌을 찾았을 때 마을입구 멀지 않은 허허벌판에 검정귀버섯주머니들이 가지런히 줄지어져 있었다.

이 촌에서는 지난해부터 촌의 특색산업을 검정귀버섯재배로 삼고 기존의 식용균기지건설대상을 토대로 올해 90만원을 투입해 25만개의 검정귀버섯주머니를 인입했는데 년판매총액이 24만원, 80여세대 농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평정촌도 독특한 지리우세를 빌어 10만여원을 투입하여 평구개암생산기지를 건립하고 대상유치의 형식으로 기술일군을 인입하여 6㏊의 평구개암나무재배를 완수했다.

총계획면적이 20㏊에 달하는 이 대상은 현재의 시장가격으로 ㏊당 1만4000원 수입을 올릴수 있는데 2016년에는 수입이 8만원에 달하게 된다.

경제건설뿐만아니라 환경개선도 백금향이 다년간 중점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국가급자연보호구로서의 백금향은 지난해 성환경보호청으로부터 성급생태향진으로 평의됐다.

올해에 또 21만원을 투입하여 용신촌에 길이가 1400m에 달하는 울바자를 지속건설하고 19만원을 투입하여 평정촌의 도로량켠을 록화했으며 77만원을 투입하여 98호의 위험주택을 신축, 보수하고 120만원을 투입하여 2개의 페기물통합장소와 3개의 쓰레기분류실을 건설했다.

한편 백금향은 올해 전 향 사회총생산액을 년평균 11% 성장한 998만1000원, 농민 인당 수입을 년평균 11% 성장한 7440원으로 정한 가운데 총투입이 1200만원인 주체육야외훈련기지건설 지속건설대상, 총투입이 390만원인 백금촌, 용신촌 식용수안전대상, 총투입이 100만원인 평정촌소사양확대건설대상은 이미 대상안을 끝마쳤다.

또한 총투입이 160만원인 백금촌생태돼지사양확대건설대상, 20만원인 용신촌양봉확대건설대상, 160만원인 용신촌용남소류역정돈, 총투입이 450만원인 8.5㎞에 달하는 백금-산계-립신도로수선대상을 신청하고 총투입이 3000만원에 달하는 연변황소련합사 암소사양확대건설대상, 삼합통상구―백금향통로 등 대상도 계획중에 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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