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 집 근처에서 무료로 만나자

용인 죽전야외음악당·문예회관 처인홀 ‘수요일&영화소풍’
80∼90년대 개봉 영화 디지털 보정 거쳐 제공

 

용인문화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주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죽전야외음악당과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수요일&영화소풍’을 진행한다.

‘수요일&영화소풍’은 용인지역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에서 80~90년대 개봉 영화나 공연 실황 등을 접할 수 있는 영화 무료 감상회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추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제외한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인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는 오는 11일 25주년 라이브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25일 정재영·신하균·강혜정 주연의 ‘웰컴 투 동막골’, 다음달 9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 같은달 30일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 8월 13일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준비돼 있다.

또 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8월 27일 25주년 라이브 공연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비롯해 9월 10일 추석 연휴에는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9월 24일 시간 여행 영화의 고전 ‘백투더퓨처’, 10월 8일 199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패왕별회’, 10월 29일 1990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시네마천국’이 상영된다.

재단은 무대를 가득 메운 700인치 초대형 스크린에 최신 디지털로 보정된 전 작품 Full HD급 영상 블루레이로 최고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여름밤에 도심 속에서 숲속에 온 기분을 느끼고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산책 나오듯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좌석예약을 하거나 상영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단, 15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하다.(문의: 031-260-3300)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