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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탄탄한 연극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4일 ‘죽선이야기’ 공연
전통 춤 현대적 감각 더해

 

온 가족이 함께보는 퓨전 갈라쇼 다올무용단의 ‘죽선이야기’가 오는 14일 오후 5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춤 속에 녹아있는 대나무를 한데 엮어 갈라쇼 형태로 진행되는 ‘죽선이야기’는 10여년 간 활동해온 다올무용단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청평문화예술학교와 다올무용단, 가평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고 가평군, 한국메세나협회, 우리술,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이 공연은 전통 음악과 전통 춤에 현대적인 감각을 곁들인 것으로, 다양한 춤과 실황으로 연주되는 국악은 물론이고 마임니스트의 합류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무용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춤을 재구성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됨과 동시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에 대한 안목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평문화예술학교의 다올무용단은 2009년 노동부에 의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문화·예술전문단체로, 멋과 흥의 춤과 가락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통예술공연과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교육활동, 자연친화적 재료인 나무를 사용한 예술적 친환경목조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석 5천원.(문의: 031-584-8980)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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