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단원고 학생 7명과 교사 3명 등 10명의 사진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공식합동분향소에 안치됐다.
정부 장례지원단은 지난 6일 오후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요청에 따라 이들의 사진을 분향소 제단 한가운데 안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장례지원단은 “아직 사망이 공식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라 검은 띠와 위패 없이 사진만 올렸다”며 “일반인 실종자의 사진도 안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