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안산시정을 이끌어 갈 제종길호가 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9일 오전 10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는 세월호 대책 특별분과, 안전행정기획, 문화복지의료, 도시건설환경 등 4개 분과 27명으로 꾸려졌으며, 정진택 한국몰렉스 전 회장이 위원장을, 김철진 전 시의원이 총괄간사 겸 대변인직을 수행한다.
특히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제 당선인의 측근보다는 해당 업무에 정통한 각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기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 당선인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사용하던 인수위원회라는 명칭 대신 시민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고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준비위로 이름을 바꿨다”며 “준비위는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시정현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향후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